‘리베이트 의혹’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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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수정 2016-06-15 17:34
입력 2016-06-15 17:33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소환 조사, 줄줄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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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 당 김수민 의원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DB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 당 김수민 의원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DB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조사를 위해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16일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이 사건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게 출석요청을 통보했다고 15일 국민의당 관계자가 밝혔다. 통보 시점은 14일로 알려진다.

왕 전 부총장은 변호인과의 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해 하루 늦은 16일 출석하기로 검찰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 전 부총장은 4·13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홍보위원장이던 김 의원이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하는 과정에서 박선숙 의원과 함께 이를 사전 논의·지시한 혐의로 중앙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김 의원은 선거공보업체 B사와 TV광고업체 S사로부터 모두 1억7천82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 전 부총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되면 김 의원과 박 의원 등이 연이어 소환되는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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