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통령-3당대표 회동, 정식 제안오면 응할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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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7 10:32
입력 2016-04-27 10:32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이뤄질 수 있다면 참여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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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의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와 관련, “어제 간담회를 보면 지금까지 박근혜정권이 추진한 일에 대해 전혀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걸 강조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박 대통령의 3당 대표 회동 정례화 제안에 대해선 “만일 그런 회의가 대단히 허심탄회하게 우리나라의 당면 사항에 대해 이야기가 이뤄질 수 있다면 참여를 하는 방향으로…정식 회의가 제의되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연기 주장에 대해선 “나는 전대가 연기되느냐 아니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당내 의견이 조율되는 대로 전대가 어느 날 열릴 수도 있을 것이고, 이는 당의 당선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어떤 견해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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