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의형 인재 키울 교육혁명 필요”
수정 2014-01-09 09:12
입력 2014-01-09 00:00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 “행복한 교실이 기본 전제”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교육 정책과 관련해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 가기 위해서는 창의형 인재들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 기본 전제로 먼저 교실이 행복한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교실은 획일화된 입시 경쟁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렇게 돼서는 창의력이 없어지고 각자의 꿈과 끼가 사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아이들이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성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패러다임을 하나하나 바꿔 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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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박근혜 대통령·김연아·이승훈(왼쪽부터) 김연아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한 후 오찬장에서 선수들과 식사에 앞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선수 등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선수 등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등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선수와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등 피겨스케이트 및 쇼트트랙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선수 등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일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월계관을 방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일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월계관을 방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선수 등 피겨스케이트 및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식당에서 선수·임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에 앞서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식당에서 선수·임원들과 함께 줄을 서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식당에서 선수·임원들과 함께 줄을 서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식당에서 선수·임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에 앞서 배식판을 들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식당에서 선수·임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일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 동.하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에게 “잘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묻자 이 선수는 “그냥 열심히 하는 거죠, 뭐”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라며 “큰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새누리당 원로인 상임고문단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김수한·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최병렬 전 대표뿐 아니라 현 정부 초대 총리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대선 막전 막후에서 박 대통령을 도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4-0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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