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대응책 막막…내부 혼란 가중
수정 2013-09-05 13:58
입력 2013-09-05 00:00
극렬반발 속 여론 ‘싸늘’…당내 패권주의 비판도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강제 구인되며 존폐의 갈림길에 내몰린 통합진보당이 활로 모색에 고심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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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5일 오전 이석기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수원지방법원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이석기 영장실질심사내란음모ㆍ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강제구인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법정으로 들어가며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오후 구인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당 관계자가 차량이 떠나지 못하게 도로에 눕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오후 구인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통합진보당 관계자가 차량이 떠나지 못하게 도로에 눕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밤 국정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의원을 구인했다. 이석기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4일 저녁 내란 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인 영장 집행에 맞서 의원실 앞을 막던 보좌진등 당직자들이 경찰에 끌려나오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정원 직원들이 4일 밤 이석기 통합진보당의원에 대해 강제구인을 집행한 가운데 당원들이 국정원 직원의 옷과 멱살을 잡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정원 직원들이 4일 밤 이석기 통합진보당의원에 대해 강제구인을 집행한 가운데 당원들이 국정원 직원의 옷과 멱살을 잡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정원 직원들이 4일 밤 이석기 통합진보당의원에 대해 강제구인을 집행한 가운데 당원들이 국정원 직원의 옷과 멱살을 잡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에서 통과된 후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이날 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있던 이 의원에 대한 구인을 시도하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막아서면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정원 직원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앉아서 투표 지켜보는 이석기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오른쪽)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착잡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표결에 부쳐진 체포동의안은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국회 본회의에서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4일 이석기 의원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이정희 통진당 대표와 두손을 꼭잡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지지자들과 함께 의원회관으로 걸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 본회의에서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4일 이석기 의원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이정희 통진당 대표와 두손을 꼭잡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이석기 신상발언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석기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이석기 표결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이석기 표결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이석기 황교안법무장관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 시작 전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관련한 손팻말을 들고 연단에서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 시작 전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관련한 손팻말을 들고 연단에 올라섰다 밀려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이석기 본회의장 입장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석기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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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경찰들이 대거 배치된 채 경비가 강화돼 있다. 손형준 기 boltagoo@seoul.co.kr -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모의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안을 처리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체포동의안 표결처리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손형준 boltagoo@seoul.co.kr -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있는 4일 국회 본관 앞에서 통진당 소속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
통합진보당 김재연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통합진보당 김재연정연호 tpgod@seoul.co.kr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처리를 앞두고 있는 4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진보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등이 표결처리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정희 통합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기의원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힌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이정희 통합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기의원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는 도중 감정이 북받힌 듯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이정희 통합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기의원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힌 뒤 정론관을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주위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석기 의원이 국방부에 요구한 자료내역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김재연의원이 3일 국회에서 자신을 RO 조직원이라고 지칭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김 의원이 “김재연 의원이 RO 조직원이라는 사실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고 인터뷰한 것과 관련, 자신은 RO 조직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심상정(가운데) 정의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석기 의원은 불체포 특권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수사를 청하는 것이 도리”라는 발언을 하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 라디오방송에서는 “충격에 빠진 국민에게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서기호 의원, 심 원내대표, 김제남 원내대변인.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정기국회 첫 날인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오병윤 의원실에서 열리는 대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직원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할 친전(親展·직접 펴 보라고 전하는 편지)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 의원 체포 동의안 반대 단식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주영jya@seoul.co.kr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체포동의안 처리 중단 촉구 단식농성을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 의원 체포 동의안 반대 단식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 의원 체포 동의안 반대 단식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대해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1일 국회 정론관에서 통진당 이상규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1일 국회 정론관에서 통진당 이상규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의원과 이정희대표 등 통합진보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연 의원, 김선동 의원, 이 의원, 이 대표, 오병윤 원내대표, 이상규 의원.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이정희 대표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이석기 의원사무실로 세탁물을 들고 들어가는 비서와 오병윤 의원.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1일 의원회관 이석기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에 포섭되어 정보를 제공한 당원과 관련 당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열린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30일 오후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이 심사 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실에서 압수 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국정원은 의원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지 자료와 문서 등 10여건의 물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실30일 오전 취재진이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실 앞 복도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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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오병윤의원실로 통진당 관계자들이 바나나 등 과일과 물자를 나르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오병윤의원실로 통진당 관계자들이 바나나 등 과일과 물자를 나르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국정원직원들이 30일 오전 전원 철수 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30일 낮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머물고 있는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 보좌진이 식사를 들여가고 있다.
연합뉴스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보좌관들이 압수수색이 끝난 의원실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29일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520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국정원 직원이 들고 있는 노란 봉투에는 수색영장이 들어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이석기 의원실, 대치 중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압수수색을 나온 국정원 직원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려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28일 오후 의원실 진입을 막는 통합진보당 의원, 보좌진들과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관계자들이의원 방 출입구 앞에서 출입을 막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변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색을 계속하려는 국정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뒷모습)과 수색을 중단하라는 김선동 의원 등 통진당 관계자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다. 2013.8.28 이호정 -
28일 오후 내란 예비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협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무실이 야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가운데 홍성규 대변인이 국정원 직원 퇴거와 협의를 부인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호정 -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 및 당직자 등 관련 인사의 자택 또는 사무실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집행관들이 박스를 들고 집행에 나서고 있다. 이호정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통합진보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호정 -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 및 당직자 등 관련 인사의 자택 또는 사무실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집행관들이 박스를 들고 집행에 나서는 모습을 촬영하자 국정원직원이 손으로 카메라를 막고 있다.
이호정 기자 -
이상호(왼쪽) 경기진보연대 고문이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자택에서 내란 음모 등의 혐의로 국정원에 체포되고 있다.
경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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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가운데 이석기의원실에서 이상규의원이 전화를 받으며 나오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가운데 이석기의원실에서 이상규의원이 전화를 받으며 나오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무실안에 통합진보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압수수색을 지켜보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무실안에 통합진보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압수수색을 지켜보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통진당 이석기 의원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무실안에 통합진보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압수수색을 지켜보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가정보원이 28일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이정희(앞줄 오른쪽 두번째) 대표와 오병윤(앞줄 오른쪽 세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진당 관계자들이 이 의원 집무실 앞에 앉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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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해 김재연의원등 관계자들이 이석기의원 집무실앞에 앉아 압수수색을 막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정원은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해 김재연의원등 관계자들이 이석기의원 집무실앞에 앉아 압수수색을 막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국정원은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해 김재연의원등 관계자들이 이석기의원 집무실앞에 앉아 압수수색을 막고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보좌진이 압수수색 집행을 막으며 집행관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에서 보좌진이 압수수색 집행을 막으며 집행관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검찰이 이석기 의원 및 당직자 자택과 사무실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과 관련,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에서는 극렬한 반발을 이어가며 “위기 극복을 위해 단결하자”고 당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지도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진보당은 5일 오전 수도권 당원들을 대상으로 ‘총동원령’을 내리고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수원지법 앞에서 긴급 집회를 열었다.
이정희 대표는 변호인단에 합류해 실질심사에서 변론했으며, 이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5명은 집회에 참가해 국정원 수사를 비판하고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등 당력을 집중했다.
진보당은 이후 대시민 선전 집회인 정당연설회와 전국보고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국정원정치공작대선개입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결합, 투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한 여론이 워낙 싸늘해 이런 반발이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행사를 주최한 시국회의는 진보당에 “이 의원은 집회에 불참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내란음모 혐의는 별개라는 것이 시국회의와 촛불 시민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공안당국의 수사망에 소속 의원이 더 포함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국회에서 논의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당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당이 ‘고립무원’의 처지로 몰리면서 내부에서는 지도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동요가 심화하고 있다.
진보당 관계자는 “해명이 오락가락하며 여론을 악화시켰다. 처음부터 당에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유감표명을 하는 것이 옳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정당의 무거운 책임에 더욱 유념하겠다”며 에둘러 유감을 표했지만, “(총기탈취 관련 발언은) 농담이었다”는 해명에 비난이 쏟아져 이제는 사과나 책임표명을 하기도 난처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 전체와 ‘경기동부연합’을 분리해 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지만, 이미 핵심 인사들이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때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 홈페이지에도 당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당원은 “근본 원인은 패권주의다. 지난해 분당사태를 거치며 순혈주의가 강화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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