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올림픽까지… 빙속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도 우승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02-09 23:51
입력 2025-02-09 23:15

나란히 2관왕… 500·100m 각각 金

이미지 확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9일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이나현, 김민선. 하얼빈 연합뉴스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9일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이나현, 김민선.
하얼빈 연합뉴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팀 스프린트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에게 이날 금메달은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8년 만에 씻어내는 값진 의미가 있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김민선보다 0.09초 뒤진 38초3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하얼빈 얼음판 ‘싹쓸이 코리아’
하얼빈 얼음판 ‘싹쓸이 코리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스프린트에서 1분28초62로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함께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이나현, 김민선. 하얼빈 뉴스1


전체 10개 조 가운데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예고한 데 이어 기세를 이어가 결승선을 38초24로 통과했다. 김민선에 이어 9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나현은 첫 100m를 10초61로 통과한 데 이어 뒤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을 38초33으로 통과했다.

전날 여자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지만 이날은 정반대 결과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당시 이나현은 10초501, 김민선은 10초505를 기록하면서 두 선수는 불과 0.004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달라졌다.김민선,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는 여자 500m에 이어 출전한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1분28초62로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이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강국진 기자
2025-02-1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