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쓰면… 스마트폰 배터리 시간 40% 연장

김소라 기자
수정 2017-04-13 00:02
입력 2017-04-12 22:40
배터리 절감 기술 전국 상용화… 갤S8로 최대 4시간 반 더 사용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다른 통신사들도 이 기술을 개발해 일부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C-DRX 솔루션을 전국에 구축하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기지국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C-DRX 솔루션 개발을 끝내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다.
이 기술을 단순히 적용할 경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지만, KT는 서비스 적용 초반 0.14%였던 데이터 손실률을 0.06% 이하로 낮춰 기술 적용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7-04-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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