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지동원도 날았다

강국진 기자
수정 2016-12-06 00:44
입력 2016-12-05 22:48
프랑크푸르트전서 리그 2호골… 아우크스부르크 무패 행진 견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홈팬들 앞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연합뉴스
지동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동원으로서는 39일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지동원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 팀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며 “홈에서 승점을 따내려고 열심히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승점을 따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12-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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