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쳐두고 활짝 열린 야구장…‘취식 허용’으로 치맥 즐기며 관람
김태이 기자
수정 2022-04-02 17:13
입력 2022-04-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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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도 가능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2.4.2 연합뉴스 -
붐비는 푸드코트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음식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4.2 연합뉴스 -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전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치어리더와 야구팬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하며 대장정에 돌입한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100% 관중 입장과 음식 취식이 허용된다. 2022.4.2 연합뉴스 -
보고 싶었던 야구장 풍경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2.4.2 연합뉴스 -
야구 보기 좋은 날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어린이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2.4.2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가 3년 만에 관중 제한 없이 수원kt위즈파크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2020시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처음 시작된 2020년에는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수도권 10%, 비수도권 30%만 관중 입장을 받아 개막전을 치렀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야구장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각 구단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야구팬들은 오랜만에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응원전을 벌였다.
치킨, 피자 등을 파는 각종 매점엔 수백 명의 팬이 긴 줄을 서서 주문했는데, 주문하는 데만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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