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4대륙선수권 은메달, 김연아가 시상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 가
- 가
- 가
- 가
- 가
공유하기
공유

닫기
https://m.seoul.co.kr/news/sport/2020/02/08/20200208500053
URL 복사
댓글
0

최영권 기자

수정 2020-02-09 13:20

입력 2020-02-08 20:37

**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의 메달**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이 은메달 획득 후 태극기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1/ 32

이미지 확대

‘선배님 지나가십니다’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영이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를 바라보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사진찍는 유영과 김연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유영(왼쪽)과 김연아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8/뉴스1
이미지 확대

포옹하는 김연아와 유영(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유영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김연아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키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2.8/뉴스1
이미지 확대

김연아와 포옹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영이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와 포옹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포옹하는 김연아와 유영유영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김연아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2.8.
뉴스1
이미지 확대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서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내 연기를 지켜봐’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우아한 연기 펼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음악을 느끼며’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집중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매혹적인 연기’유영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2.8
뉴스1
이미지 확대

유영 ‘매서운 눈빛’유영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2.8
뉴스1
이미지 확대

내가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집중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음악을 느끼며’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내가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연기를 마치고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마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의 등장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영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의 메달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이 은메달 획득 후 태극기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시상대 향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영이 시상대로 나서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날다’유영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2020.2.8
뉴스1
이미지 확대

유영 ‘혼신의 연기’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혼신의 연기’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혼신의 연기’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내 연기에 빠져들 준비 됐어?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우아한 연기 펼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환상 연기 마친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내가 해냈어’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내가 해냈어’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유영 ‘내가 해냈어’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223.23점 유영, 4대륙 피겨 준우승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이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팬들 환호에 답하는 유영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영이 태극기를 든 채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합계 최고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로는 ‘피겨퀸’ 김연아 이후 11년만이자 역대 두번째로 획득한 메달이다.

유영은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에 예술점수(PCS) 69.74점을 합쳐 149.68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와 9.11점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영 ‘내 연기를 지켜봐’**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8
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한 유영은 21명의 선수 중 20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2.67점이나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쉽게 실수한 트리플 악셀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깔끔하게 소화하며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모든 점프를 성공한 유영은 마지막 연기자인 기히라를 앞두고 1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기히라가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총점 232.3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으며 유영은 다음 승부를 기약하게 됐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02.76점으로 6위에, 임은수(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는 ‘피겨퀸’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서 자신에 이어 4대륙 대회에서 11년 만에 메달을 차지한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