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귀국한 벤투호…팬들은 변함없는 응원
신성은 기자
수정 2019-01-28 20:17
입력 2019-01-28 20:17
인천공항 찾은 구름 팬…“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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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의조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9.1.28
연합뉴스 -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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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의조 등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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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축구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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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용, 조현우 등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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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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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1백여 명의 팬들이 몰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벤투 감독은 유럽파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이끌고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국장으로 나섰는데, 공항에 모인 팬들은 힘을 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몇몇 팬들은 응원 메시지를 적은 피켓 등을 들고 환호했고, 몇몇 팬들은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등 따뜻한 말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대다수 선수는 아쉬운 성적을 의식한 듯 어두운 표정이었다.
김민재(전북)는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답했고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사진 요청에 간단히 응한 뒤 입국장을 벗어났다.
대표팀은 별다른 귀국 행사 없이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편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9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8강에서 만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선수들은 경기 직후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중순 베트남과 원정 평가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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