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우리나라 피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줬던 김연아가 9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최종 성화 점화자였다.
이미지 확대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연아는 이날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네번째 성화주자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남북 선수의 성화를 넘겨 받은 뒤 마지막으로 성화의 불꽃을 피웠다. 김연아는 성화를 전달 받기 직전 아름다운 피겨 연기를 선보이며 성화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확대
세계가 경탄한 김연아의 금빛연기…평창올림픽 개막식 최종 성화자 유력 김연아 전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2010년 캐나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금빛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김연아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당시 동갑내기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 프리프로그램에서 150.06점을 받으며 총 228.56점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가 김연아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일본 피겨스케팅 중계 아나운서들도 김연아의 집중력과 기술 및 연기력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당시 일본 피겨 중계 아나운서들은 “이런 중압감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 자신에게만 집중해 이렇게 훌륭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연아는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피겨 선수가 실수를 했음에도 고득점을 주는 등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세계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졌었다.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12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마지막 성화주자로 나선 ‘피겨여왕’ 김연아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마지막 성화주자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우아한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있다.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 25억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018.2.9/뉴스1
이미지 확대
‘단일팀이 김연아에게’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 정수현이 성화 최종주자인 김연아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 25억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018.2.9/뉴스1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올림픽 성화 타오르다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9일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성화 최종주자 김연아의 손을 끝으로 타올랐다. AP=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마지막 성화주자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 정수현으로부터 성화를 전해받으며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9/뉴스1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 역시 성화 최종 주자김연아가 9일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선 가운데 성화 직전 피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다가가는 성화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남북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성화를 김연아 선수에게 전달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미지 확대
남북단일팀 성화 들고 김연아에게로남북단일팀 선수 두명이 9일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성화를 들고 계단을 오르며 최종주자인 김연아에게 다가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