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수정 2017-09-06 02:13
입력 2017-09-06 01:59
우즈베크와 0-0으로 비겼지만 조 2위 확정
한국 축구가 ‘타슈켄트의 기적’을 일궈내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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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시도하는 손흥민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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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가래 받는 신태용 감독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 20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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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신태용 감독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정우영과 김영권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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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신태용 감독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머리를 만지며 벤치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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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김민우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김민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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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벗어나는 황희찬의 슛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의 슛이 우즈베키스탄 골대를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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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받는 정우영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정우영이 경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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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은 손흥민의 슛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의 슛이 골대에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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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게 골대에 맞다니’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의 슛이 골대에 맞자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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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게 빠지다니!’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의 패스가 이근호에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
답답한 신태용 감독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정우영과 김영권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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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발!’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의 드리볼이 우즈베키스탄 수비에 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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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볼 하는 손흥민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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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손흥민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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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기는 한국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베키스탄의 슛이 한국 골대에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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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황희찬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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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조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이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하면서 시리아(승점 13)를 제치고 조 2위에 주는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0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우즈베크와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0승4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우즈베크에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 0-1 패배 이후 23년간 한번도 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5경기에서는 2무3패로 무승 행진이 계속됐다.
시리아는 이란과 비기면서 3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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