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출전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2-19 11:15
입력 2017-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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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댄서처럼 강렬하게지난해 9월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친 뒤 강렬한 눈빛으로 마무리 동작을 하고 있다. 2016.9.16 연합뉴스 -
손연재의 강렬한 레드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손연재의 변신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그룹 EXO의 ’으르렁’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16.9.16
연합뉴스 -
아이돌 같은 손연재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엑소 으르렁에 맞춰 갈라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으르렁거리는 손연재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엑소 으르렁에 맞춰 갈라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연기 펼치는 손연재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손연재 하트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갈라 연기를 마친 뒤 하트를 그리며 인사하고 있다. 201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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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 손연재의 연기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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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연기하는 손연재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손연재의 강렬한 레드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손연재 때로는 부드럽게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6.9.16
연합뉴스 -
구름 속 산책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1부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갈라쇼 펼치는 손연재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구름 속 산책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손연재가 1부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연재와 친구들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왼쪽부터), 손연재, 러시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등이 오프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18일 “손연재가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해 왔다.
결국 손연재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6살에 리듬체조를 시작, 2010년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손연재는 그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에서 훈련해온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결선 5위에 올랐고 ‘흥행 스타’로 떠올랐다.
4년 만에 재도전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짜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써가며 기대감을 키웠다.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최순실 게이트’ 논란 과정에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손연재는 향후 대학생으로서 학업을 마칠 예정이며 중국이나 미국에서의 지도자 생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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