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역도 도핑… 8위 김민재 銀 가능성
임병선 기자
수정 2016-11-22 22:49
입력 2016-11-22 22:47
런던올림픽 일단 4위 확보

연합뉴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일단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게 됐다. 그런데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과 6위 인티잠 자이로프(아제르바이잔)의 B샘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B샘플 결과와 A샘플 결과가 다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김민재가 행운의 은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편 육상 여자 장애물 3000m 우승자 율리아 자리포바는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메달을 박탈당한 은메달리스트는 역도 남자 94㎏급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와 여자 75㎏급 나탈리야 자볼로트나야(이상 러시아)이고, 동메달리스트는 역도 여자 53㎏급 크리스티나 이오부(몰도바), 여자 75㎏급 이라나 쿨레샤(벨라루스), 여자 75㎏ 이상급 흐립시메 쿠르슈댠(아르메니아), 아나톨리 시리쿠 등 4명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1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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