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점차서 등판…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수정 2015-04-30 21:38
입력 2015-04-30 21:37
연합뉴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세이브 상황이 아닌 터라 세이브가 추가되지는 않았으나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1.29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니시다 아키히사를 맞아 시속 149∼150㎞짜리 직구 4개를 내리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다음 타자 마쓰모토 유이치를 상대로는 빠른 공 3개에 이어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허를 찔러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야마다 데쓰토는 볼 두 개를 골라내며 버텼지만 결국 146㎞ 빠른 공에 방망이를 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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