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금메달 스케이트날’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
수정 2014-12-16 13:19
입력 2014-12-16 00:00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16일 “이상화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한 스케이트날을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리온컴퍼니는 “올림픽 박물관 측에서 이상화의 스케이트를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나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올림픽 박물관은 1993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세워졌고, 보수를 거쳐 2013년 12월 다시 문을 열었다.
이상화는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영예로운 무대이며, 올림픽 박물관에 스케이트날을 기증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취지에서 망설임 없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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