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개막 후 최다 10연승
수정 2014-12-05 09:13
입력 2014-12-05 00:00
연합뉴스
우리은행은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사샤 굿렛(19점), 임영희(14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천 하나외환을 67-59로 물리쳤다.
우리은행은 1,2라운드 10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여자프로농구 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현 삼성)이 달성한 15연승이다.
하지만 여름·겨울리그가 아닌 단일리그로 열리기 시작한 2007-2008시즌부터 따져서는 9연승이 개막 후 최다 연승이었는데 우리은행이 이번에 10연승을 기록한 것.
우리은행은 전반을 35-22로 앞서가다 3쿼터에 하나외환의 반격을 받았다.
신예 신지현(23점)을 앞세운 하나외환은 3쿼터 종료 2분 8초를 남기고 46-47,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양지희의 2점슛과 이은혜, 굿렛의 자유투를 묶어 다시 달아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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