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박지성에 120억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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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06 10:31
입력 2010-05-06 00:00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700만 파운드(한화 119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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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6일(한국시간) “뮌헨이 박지성의 영입에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며 “뮌헨은 맨유가 다음 시즌 팀 재정비를 위해 돈이 필요한 만큼 박지성의 이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뮌헨은 박지성이 지난 2005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 가까이 인상된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적 협상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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