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드날리’로 불러주세요”… 개명한 북미 최고봉 ‘매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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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01 11:00
입력 2015-09-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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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날리’로 불리우게 될 북미 최고봉이자 알래스카 주봉인 매킨리산. ⓒ AFPBBNews=News1
‘드날리’로 불리우게 될 북미 최고봉이자 알래스카 주봉인 매킨리산.
ⓒ AFPBBNews=News1
3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주 방문에 맞춰 매킨리산의 명칭을 ‘드날리(Denali)’로 공식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해발 6194m의 북아메리카대륙의 최고봉이자 미국 알래스카산맥의 주봉인 이 산은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오랜 시간 사용돼 왔다.

1975년부터 알래스카주 주민들은 산의 이름을 드날리로 복귀시켜 달라고 청원했으나 매킨리 대통령의 고향인 오하이오주에서 강하게 반대해 번번이 무산됐었다.

한편 ‘드날리’는 알래스카 원주민 언어로 ‘신성함’ 또는 ‘위대함’을 의미한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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