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보이저 1호 발사 36년만에 태양계 탈출”
수정 2013-09-14 00:18
입력 2013-09-14 00:00
인간이 만든 물건, 최초로 태양계 밖 우주여행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태양권을 벗어나 ‘성간 우주’(태양권 밖의 우주)에 진입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해 BBC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태양권은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풍 입자와 자기력선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으로, 지구와 목성 등 8개 행성으로 이뤄진 태양계의 바깥이다.
NASA 제공·AP 연합뉴스
NASA의 보이저 프로젝트 책임자인 에드 스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 ‘그곳’(성간 우주)에 도착한 것은 우주 개발을 시작한 지 55년 만에 이룬 인류의 역사적 도약”이라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9-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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