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우 블로거의 만행
수정 2013-12-07 00:00
입력 2013-12-07 00:00

토니 마라노 페이스북·연합뉴스
극우 성향의 미국인 블로거 토니 마라노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시립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그린 종이봉투를 씌워 놓고, 소녀상 양손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는 등 노골적으로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왼쪽)을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직접 종이봉투를 쓴 채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고 소녀상 옆에서 ‘인증샷’(오른쪽)을 찍기도 한 마라노는 60대로, 일본 극우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한국을 혐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마라노 페이스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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