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바이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AI홈 솔루션으로 중동 B2G 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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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수정 2025-11-23 23:31
입력 2025-11-23 23:31

UAE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체결
‘글로벌 사우스’서 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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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왼쪽 세 번째)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흐메드 알 카디브(첫 번째)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와 스마트시티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조주완(왼쪽 세 번째)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흐메드 알 카디브(첫 번째)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와 스마트시티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에서 기업·정부 간 거래(B2G)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인공지능(AI) 기술·응용 서비스 개발과 AI·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린 부지에 약 3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3.5㎢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공간별 맞춤형 가전제품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주목받는 첨단 냉난방공조 솔루션과 AI홈 허브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열린 두바이 엑스포에 고휘도 LED 디지털 광고판을 공급하고, 스마트시티 내 3000가구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 빌트인 가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에 이어 B2G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2025-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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