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호기 원자로 자동정지…원안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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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수정 2022-12-22 11:19
입력 2022-12-22 11:05

방사선 특이사항 없어…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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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돔 모양의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 2, 3호기. 연합뉴스
왼쪽부터 돔 모양의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 2, 3호기.
연합뉴스
고리 3호기 원자로가 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2일 오전 8시25분경 고리 3호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정상운전 중이던 고리 3호기 터빈과 발전기의 자동정지에 의해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 원인은 파악 중이다.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외 방사선 준위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의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 옥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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