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리튬사업 시동…아르헨티나 공장 착공

김헌주 기자
수정 2016-02-15 23:22
입력 2016-02-15 22:54
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리튬 사업은 권 회장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0년부터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대표 사업이다. 기존 생산 기술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독자 기술을 개발해 리튬 추출 기간(1년→1개월)을 크게 줄였다. 이후 시험 생산량을 늘리면서 상업화 가능성을 엿 본 권 회장은 리튬 생산 최적지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포주엘로스 염호(鹽湖)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갖고 리튬 개발에 관한 양국 간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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