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휴대전화 1억200만대 판매”
수정 2014-10-30 15:09
입력 2014-10-30 00:00
태블릿 1천만대, 평판 TV 1천200만대 판매

연합뉴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은 30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2분기와 비교하면 휴대전화 판매량은 7.4%, 태블릿 판매량은 25.0% 늘어났다.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는 190 달러(약 20만원)였으며,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후반이었다.
4분기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판매량이 3분기와 비슷하겠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ASP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이 전무는 전망했다.
3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1천200만대로 집계됐으며, 4분기에는 판매량이 3분기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전무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 실적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과 관련, “업체 간 차별 축소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이 가격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급변한 상황에서 당사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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