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빙속 김보름, 여자 5,000m에서 금메달
수정 2017-02-22 16:23
입력 2017-02-22 15:28
2위 한메이를 3초 이상으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아시안게임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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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딴 김보름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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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순간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태극기를 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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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운 대한의 딸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가운데)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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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예쁘죠?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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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향한 질주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이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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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12초5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3조 인라인에서 중국 한메이와 경주를 펼친 김보름은 경기 초반 다소 밀렸다.
그는 2,600m 구간에서 한메이를 제쳤고, 이후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독주했다.
김보름은 이후 4,600m까지 매 400m 구간을 35초 이하의 성적으로 끊었다.
2위는 함께 뛴 한메이(7분15초94)가 차지했다. 3위는 일본 키야마 마이(7분16초24)가 올랐다.
김보름의 경쟁자로 꼽히던 일본 타바타 마키는 1,800m 구간까지 1위를 달리다 급격한 체력 저하로 처졌다. 그는 4위에 머물렀다.
김보름은 20일 여자 3,000m와 21일 여자 팀 추월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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