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계란 투척’된 윤상현 의원 사무실
수정 2024-12-10 15:39
입력 2024-1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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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과 관련해 ‘1년 뒤엔 다 찍어주더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윤 의원 인천 미추홀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회원들은 이날 인천에 소재한 윤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동조 탄핵 반대’ ‘윤상현 의원은 내란범죄자’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게 “내가 박근혜 탄핵 반대해 봤다.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 조언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김 의원이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자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 반대했다. 끝까지 갔다. 그때 욕 많이 먹었다. 그런데 1년 후에는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라며) 그다음에 무소속 가도 다 찍어줬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지금 당장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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