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을 단풍이 그린 데칼코마니
수정 2024-11-14 17:11
입력 2024-1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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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3∼8도 높았던 기온이 일요일인 17일부터 뚝 떨어지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6일 기압골이 지나며 비가 내린 뒤 17일엔 우리나라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이 급하강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하루 새 10도 가까이 낮아지기도 하겠다.
기온은 북쪽부터 떨어질 전망으로 가령 서울은 16일과 17일 사이, 부산은 17일과 18일 사이에 기온 크게 내려가겠다.
한파주의보 발령 기준에 준할 정도로 기온 하강 폭이 크거나 춥겠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때’ 발령된다.
실제 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발령 기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으니, 냉해가 없게 대비해야 한다.
떨어진 기온은 다음 주 중반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에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많은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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