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낮 전국에 비…그치면 더 추워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10-28 10:57
입력 2014-10-28 00:00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30일 늦은 밤에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31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일요일인 다음 달 2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남부 일부 지역은 30∼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2∼3일은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