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구호금 50억원 긴급 편성…“산불 피해 지역 전방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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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4-03 15:24
입력 2025-04-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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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임시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임시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증액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재원 확보를 위해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이 이날 열린 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시는 40억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탁해 영남 지역을 지원하고, 나머지 10억원은 향후 풍수해 등 재해 및 재난 대비 예비 재원으로 쓸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달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5억원의 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구호금은 전소 주택 처리 등 복구를 위한 중장비 지원과 농기계 구입, 임시 조립 주택 설치 등 피해가 집중된 영남 지역 재건에 투입된다. 구호금 규모와 사용처는 영남 지역의 요청을 반영했다.

오세훈 시장은 “영남권 산불은 특정 지역 재난을 넘어 국가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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