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둘레길에 지능형 CCTV 11곳 운영…“야간에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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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12-03 17:44
입력 2025-12-03 17:44

지능형 CCTV 총 11곳 설치
각종 범죄, 산림재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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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2.0 도봉구 구간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도봉구 제공
서울둘레길2.0 도봉구 구간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서울둘레길2.0’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11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봉산역에서 북한산우이역에 이르는 도봉구 구간이 대상이다.

이 구간에 CCTV을 설치한 장소는 총 11곳이다. 각종 범죄와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장소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선정했다. 또 도봉동 둘레길 인접부 11곳에도 따로 안전관리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배회·쓰러짐·폭력 등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카메라다. 긴급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관계 기관 연계 등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구는 현장 특성을 반영해 고정형 카메라 48대와 회전형 카메라 13대, 비상벨 13개를 유동적으로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로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둘레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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