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계엄군, 이재명 강제 체포·구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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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수정 2024-12-04 03:29
입력 2024-12-04 03:29

“민주당 대표실 난입 CCTV로 확인”
“우원식 의장·한동훈도 체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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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오장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오장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제 구금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전 3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 브리핑에서 “0시쯤 군 병력이 국회에 난입했을 때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특임대가 민주당 대표실에 난입했다”며 “이 대표를 체포·구금하려던 시도를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군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손지은·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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