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7800명 넘어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업데이트 2023-02-08 07:41
입력 2023-02-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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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붕괴한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의 한 건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3.2.6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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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는 지진 피해가 큰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언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이 사망하고 3만 4천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최소 1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 구조 작업은 이어지고 있지만, 여진으로 인한 붕괴 위험으로 구조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최대 23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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