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스님, 3연임 종지협(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제18대 공동대표의장 겸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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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25-12-03 13:46
입력 2025-1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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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3차 이사회에 앞서 회의장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우 스님(왼쪽 네 번째)은 이날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에 3연임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3차 이사회에 앞서 회의장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우 스님(왼쪽 네 번째)은 이날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에 3연임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의장에 진우 스님이 선임됐다. 종지협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제18대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종지협은 종교 간 화합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1997년 설립한 단체다.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제16대 공동대표의장으로 추대된 후 제17대에도 재선출됐다.

전날 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엔 진우 스님과 함께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도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교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종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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