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업계, ‘아베 야스쿠니 참배’ 파장 우려
수정 2013-12-26 15:56
입력 2013-12-26 00:00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연말을 택해 신사를 참배한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베의 신사 참배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싼 긴장 고조에 따른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감소했던 중국 수출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행한 것이다.
주요 자동차업체 관계자도 “총리의 신사 참배가 몰고올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알수 없다”며 “파장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에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일본기업 유니참의 관계자는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가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이라며 “생활용품 분야는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신사 참배로 우리 제품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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