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제대후 아저씨같단 말, 피할 생각없다”
강경민 기자
수정 2018-01-05 15:59
입력 2018-01-05 15:59
“꼭 만나고 싶은 사부는 송강호”…‘화유기’ 사태에는 노코멘트
“생각보다 ‘아재’(아저씨) 같다는 말을 빨리 들은 것 같기는 하지만, 굳이 거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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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예능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수 이승기가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SBS 새예능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수 이승기가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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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예능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수 이승기가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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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제대 후 첫 예능 ’집사부일체’가수 이승기가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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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서도 군대 이야기를 계속 꺼내 멤버들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에 그는 “예비역 1년 차들은 다 저와 같은 상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처음 선보인 ‘집사부일체’는 이승기와 비투비 육성재, 배우 이상윤, 개그맨 양세형이 ‘특별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살아보는 내용이다. 첫회 6.5%-10.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승기는 첫회에서 남다른 ‘걸그룹 사랑’을 내비친 데 대해 “가식이 아니라 군에서 정말 모든 걸그룹의 존재가 힘이 됐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전우가 열광하기에 왜 그럴까 분석해봤는데 아마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나를 위해 웃어주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진지하게 설명했다.
그는 1회가 다소 ‘올드’했다는 지적에는 “저도 예전 예능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뭔가 틈이 있으면 안 되고 웃음이 끊어져도 안 된다는 강박감이 있었다. 늘 꽉 찬 상태에서 출발하는 게 익숙했다”면서도 “요새는 개개인의 존재가 부각되는 시대라, 저희같이 좀 아쉽게 시작해도 사부를 만나 그것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대에서 즐겨본 예능으로는 강호동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과 이효리가 나온 ‘효리네 민박’, SBS TV ‘미운 우리 새끼’를 꼽았다.
이승기는 “프로그램 3가지가 색이 다 다른데 다 재밌었다”며 “요새는 예능이라고 무조건 슬랩스틱과 콩트가 아니라, 시청자가 기대하는 웃음의 종류가 다양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같은 시간대 경쟁하는 데 대해서도 “‘1박2일’은 여행 예능이고 저희는 또 결이 다르니 시청자가 기호에 따라 봐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입대 전에는 늘 예능에서 ‘막내’ 자리를 했던 이승기이지만 이번에는 육성재가 합류하면서 ‘형’이 됐다.
이승기는 육성재에 대해 “제가 20대 때 하던 것처럼 할 수 없고, 상윤 형과 세형 형도 그렇다”며 “그런데 성재 씨는 정말 밝은 에너지가 있다. 그 상큼한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이승기는 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부로는 영화배우 송강호를 꼽으며 “그렇게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출연 중인 tvN 주말극 ‘화유기’의 방송사고와 스태프 추락사고, 결방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질문도 받았으나 사회자가 가로막으면서 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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