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기대해’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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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신곡 ‘기대해’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영상 캡처
13일 공개된 ‘기대해’ 뮤직비디오 속 걸스데이는 한층 섹시해진 외모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 핫팬츠에 시스루 의상을 입고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한 걸스데이는 몸매를 강조하는 안무로 아찔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쩍벌춤’이 눈에 띈다. 다리를 벌리며 각선미를 강조하거나 뒤 돌아서 골반을 돌리는 안무가 그 동안 걸스데이가 보여줬던 풋풋한 매력과는 거리가 있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걸스데이의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알던 걸스데이가 아닌 것 같다”, “섹시하긴 한데 난 귀여운 게 더 좋은데”, “요즘 섹시코드가 대세인가?”, “걸스데이 노래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쩍벌춤’ 등 일부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야하기만 하고 부담스럽다”, “요즘 걸그룹들은 노출이랑 ‘쩍벌춤’ 없으면 안무가 안 되나”, “걸스데이도 선정적인 노선으로 가다니” 등의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14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