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여왕’ 한효주, 기품있는 중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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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08 11:15
입력 2012-08-08 00:00
단아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가 빛난다.

배우 한효주의 두 번째 사극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스틸사진이 8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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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한효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한효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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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한효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한효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이병헌)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한효주는 음모와 암투만이 가득한 궁궐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린 중전 역으로 등장해 단아한 카리스마를 펼쳐 보인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선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무리들의 음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강인한 성격의 중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영화 관계자는 “기품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한복 자태와 말 못할 슬픔을 간직한 듯한 깊이 있는 표정 연기는 현대적인 동시에 한국적 미를 갖춘 한효주 고유의 매력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고정시킨다”면서 “한효주는 두 명의 왕이 사랑한 여인 ‘중전’ 역을 통해 광해, 하선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과 첫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으로, 두 배우가 선보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한효주, 류승룡 등이 호흡을 맞추는 ‘광해, 왕이된 남자’는 올 추석 개봉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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