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日데뷔 음반서 싱어송라이터 재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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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26 11:04
입력 2011-09-26 00:00
”일본 메이저 음반 시장에서도 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룹 씨엔블루의 리드 보컬 정용화(21)가 일본 메이저 데뷔 음반에서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재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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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 4000여 현지 팬을 열광시키며 단독 콘서트를 가진 씨엔블루는 앞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다음달 19일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인 마이 헤드’음반을 낸다. 이 곡을 포함해 국내 앨범에서도 자작곡을 선보인 바 있는 정용화는 “메이저 데뷔를 앞두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디즈에서 가졌던 것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 보다 많은 분께 우리 음악을 알려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간 씨엔블루가 일본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데뷔 후 ‘외톨이야’ ‘러브’ ‘직감’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아이돌 밴드로 자리 잡았지만, 지난 2009년 6월 이미 일본에서 인디 밴드 활동을 시작하며 내공을 쌓았다. 당시 씨엔블루는 TV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한 홍보 대신 언더그라운드 공연에 주력하면서 직접 일본 팬들과 만났으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인디 앨범은 인디 앨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3위에 올랐으며 올해 1월 발표한 싱글 역시 오리콘 데일리 인디즈 차트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씨엔블루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 CF모델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SBS ‘미남이시네요’, MBC ‘넌 내게 반했어’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정용화를 포함해 강민혁, 이종현, 이정신 등 다른 멤버도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가능성을 워너뮤직 재팬이 높이 샀다는 게 씨엔블루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이날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는 씨엔블루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케하는 공연이었다. 특히 공연장 한쪽에 무대를 구성하는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씨엔블루는 공연장 중앙에 회전식 무대를 설치하고 사방의 관객들이 자신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을 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감’ ‘러브 걸’ ‘외톨이야’ 등 히트곡이 울려퍼질 때마다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씨엔블루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솥밥 식구로서 일본에서 활동 중인 FT아일랜드와 함께 댄스 그룹이 아닌 밴드로서 일본에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김을 할 수 있게 됐다.

요코하마│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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