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재해석한 4색 조합 ‘몰토 콰르텟’, “새로운 장르 개척해보고 싶었죠”

하종훈 기자
수정 2022-01-24 16:52
입력 2022-01-24 16:03
성민제 등 26일 ‘저스트 바흐’공연
더블베이스-클라리넷-피아노 구성
4중주 통념 뒤집고 클래식 재구성
전자음악까지 동원 이색 K클래식
클라츠컴퍼니 제공
현악 4중주를 의미하는 ‘콰르텟’은 보통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다. 또 길이 2m에 달하는 더블베이스는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으로 오케스트라에서 ‘조연’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32)는 최근 이런 통념을 뒤집고 더블베이스 두 대(성민제, 최진배)와 클라리넷(장종선), 피아노(이한얼)로 구성된 ‘몰토 콰르텟’을 구성했다. 이들은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음악을 재해석한 콘서트 ‘저스트 바흐’로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몰토 콰르텟은 “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바흐 음악을 보여 줄 것”이라며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라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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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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