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투윅스’ 시청률 11.0%로 종영
수정 2013-09-27 14:08
입력 2013-09-27 00:00
27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투윅스’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1.0%, 수도권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7일 첫 방송 시청률은 7.5%(이하 전국 기준)였으며, 16부작이 방영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은 9.5%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8월 29일 방영한 8회로 11.5%를 기록했다.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 한 남자가 2주 동안 벌이는 도주극, 뒤늦게 존재를 알게 된 아픈 딸을 향한 부성애를 그린 이 드라마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첫 방송부터 호평받았다. 주연배우 이준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SBS ‘주군의 태양’이 스타 작가와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투윅스’는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비해 시청률 측면에서는 아쉬운 기록을 냈다.
26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은 19.1%, KBS ‘비밀’은 5.7%를 기록했다.
다음 주부터 MBC는 수목드라마로 ‘메디컬 탑팀’을 방송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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