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포탄 1발 발견…“대공 용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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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3-07-21 10:38
입력 2023-07-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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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장에서 발견된 75㎜ 대전차 예광탄. (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인천 공사장에서 발견된 75㎜ 대전차 예광탄. (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인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쯤 인천 동구 창영동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75㎜ 대전차 화기 예광탄 1개를 수거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녹슨 채로 땅속에 묻혀 있는 포탄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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