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발생…11만7천마리 살처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태이 기자
수정 2022-02-08 16:30
입력 2022-02-08 16:30


경기 평택시는 8일 서탄면 A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중인 모든 닭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란계 11만7천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전날 오후 닭이 폐사해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A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육계 농장 2곳이 있으나, 지금은 닭을 사육하지 않고 있어 예방적 살처분 대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는 3㎞ 내 산란계 농장 1곳(4만 마리)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