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질 수 없다” 일본대사관저 앞 차량으로 막고 출입저지
신성은 기자
수정 2019-08-07 10:52
입력 2019-08-07 09:10
연합뉴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53)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1시간 넘게 서울 성북구의 주한 일본대사관저 정문 앞에 승용차를 세워뒀다.
오 대표는 관저 관계자의 출입을 저지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항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을 시작한 일본에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오전 6시 30분이 지나서야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겼다.
연합뉴스
당시 경찰 인력이 주변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표는 “야만의 국가 일본, 후안무치한 국가 일본이 조선(한국)의 역사를 현재까지도 난도질하고 있다”며 “우리의 적국은 일본이다, 일본대사관과 기업은 나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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