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유해발굴 작업이 한창인 강원 양구 백석고지 현장
박윤슬 기자
수정 2018-06-24 20:09
입력 2018-06-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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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고지 전사자 유골의 운구 행렬유해발굴팀과 21사단 장병들이 강원 양구군 백석고지에서 발굴한 전사자들의 유골을 운구하고 있다. 운구 행렬 뒤편으로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피의 능선’이 보인다.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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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산 고지에서 수습한 전사자의 두개골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21사단 장병들이 강원 양구군 백석산 고지에서 작업을 시작한 지 17일 만에 수습한 전사자의 두개골 부위. 이날 수습된 유해는 약식 제례를 마친 후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DNA 감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백선산 고지에서 수거한 탄피와 탄창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백석산 고지에서 수거한 녹슨 탄피와 탄창.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백선산 고지에서 수습한 전사자의 두개골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21사단 장병들이 강원 양구군 백석산 고지에서 작업을 시작한 지 17일 만에 수습한 전사자의 두개골 부위. 이날 수습된 유해는 약식 제례를 마친 후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DNA 감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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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천 덮인 유골함백석고지에서 수습된 유골함에 ‘6·25 전사자지구’라는 붉은 천을 덮고 있다.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작업을 남·북이 함께 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며칠 안에 한국전쟁 때 북한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 200여구가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MZ 지역에는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만 1만 여명이 넘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68년 전 총부리를 겨눴던 남과 북이 함께 DMZ에서 6·25 전사자의 유해수습에 나서게 된다면 이 또한 역사적 화해의 한 장면이 될 것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21사단 장병들이 강원 양구군 백석산 고지에서 유해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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