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빈소 조문 이틀째... 박지원·한광옥·박지만 등 찾아
수정 2018-06-24 18:58
입력 2018-06-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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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회장과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김 전 총리의 딸 예리씨가 차담을 나누자며 안내하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회장과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김 전 총리의 딸 예리씨가 차담을 나누자며 안내하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0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회장과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왼쪽) 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고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전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김현철 김영삼 전대통령 아들이 24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에 조문을 하고 있다 (왼쪽 김종필 전총리의 아들 김진).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고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전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가수 하춘화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정혜선, JP 빈소 조문배우 정혜선씨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조문 마친 이한동 전 국무총리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 마친 이홍구 전 국무총리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현재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광옥, 김 전 총리 빈소 조문한광옥 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6.24 연합뉴스 -
헌화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유가족 위로하는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빈소 향하는 나경원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빈소 향하는 김성태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mjkang@yna.co.kr 연합뉴스 -
조문하는 유승민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서청원 의원이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질문에 답하는 손학규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 마친 김문수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2018.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조문하는 주호영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 마친 박주선박주선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 마친 문희상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아들 김진씨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2018.0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빈소 향하는 김종인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향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하는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mjkang@yna.co.kr 연합뉴스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2018.6.24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조문하는 정우택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하는 이주영 의원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빈소 조문하는 최연혜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조문하는 한병도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국가보훈처에서 보낸 태극기’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국가보훈처에서 보내온 태극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김종필 빈소 ‘부의금 정중히 사양’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앞에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2018.6.23 연합뉴스 -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2018.6.24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4일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빈소에는 오전부터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정치적 동지였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빈소를 찾았다. 박 의원은 “명암이 엇갈리지만 족적이(크다)”라며 DJP연합을 통해 헌정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데 기여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DJ정부시절)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고인을)총리로 모셨고, 최근까지 찾아뵙고 많은 지도를 받았는데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이완구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았다. 이 전 총리는 ”충청인들만이 ‘JP키즈’가 아니고 JP의 여유와 너그러움, 관용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가 JP키즈“라며 ”저는 속을 많이 썩여서 JP로부터 예쁨은 못받았다. 그런 개인적 많은 소회가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한광옥 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 등도 이날 일찌감치 조문을 마쳤다. 홍 실장은 조문 후 JP에 대한 훈장추서와 관련해 ”검토와 절차가 진행중“이라면서 ”오늘 정도에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도 이날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문화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던 JP의 빈소에는 문화계 인사들도 발걸음을 했다. 방송인 송해씨가 오전 1시께 조문한 데 이어 이날 가수 하춘화·김추자씨도 빈소를 찾았다.
한편 JP의 묘비에는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가 지난 2015년 별세한 직후 고인이 직접 써둔 121자의 글귀가 적힐 예정이다. JP는 ”한 점 허물없는 생각(思無邪)을 평생 삶의 지표로 삼았으며 나라 다스림 그 마음의 뿌리를 ‘무항산이면 무항심(無恒産而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에 박고 몸바쳤다“고 했다.
이어 ”나이 90에 이르러 되돌아보니 제대로 이룬 것 없음에 절로 한숨짓는다. 숱한 질문에 그저 웃음으로 대답하던 사람, 한평생 반려자인 고마운 아내와 이곳에 누웠노라“는 글귀로 비문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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