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엔진 결함 알고도 비행 강행”

이민영 기자
수정 2018-05-24 23:13
입력 2018-05-24 22:38
대한항공 직원 은폐 의혹 폭로
서울신문 DB
조 회장 일가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진에어 측이 지난해 비행기의 중대한 엔진 결함에도 수익을 위해 비행을 강행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9월 19일 괌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의 왼쪽 엔진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단순 지시계통 결함으로 조작해 은폐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해당 항공기는 잔여 연료에 의해 연무 현상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18-05-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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