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부하에게 술값 대납시키는 등 갑질”…감찰 착수
수정 2018-04-09 11:33
입력 2018-04-09 11:33
충남의 한 경찰서 소속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남지방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 간부가 부하에게 술값 대납시키는 등 갑질”…감찰 착수
연합뉴스
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충남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A 경감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하 직원들에게 술값을 대납시키고 운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을 감찰 부서에 전달했다.
또 “A 경감이 ‘근무 성적은 과장이 평가한다’며 승진을 앞둔 직원들을 수시로 불러 향응을 받았고, 직원을 상대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이 감찰 부서에 들어와 지난주에 자료 조사를 마쳤다”며 “이날부터 해당 경찰서 관계자와 A 경감 등을 직접 만나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 경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드릴 말씀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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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 경감이 ‘근무 성적은 과장이 평가한다’며 승진을 앞둔 직원들을 수시로 불러 향응을 받았고, 직원을 상대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이 감찰 부서에 들어와 지난주에 자료 조사를 마쳤다”며 “이날부터 해당 경찰서 관계자와 A 경감 등을 직접 만나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 경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드릴 말씀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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