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습격한 일요일…전국 모든 지역 온종일 ‘나쁨’ 이상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3-25 15:03
입력 2018-03-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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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용산구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단계를 보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3.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서울 여의도 63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시가 뿌옇다. 2018. 3. 2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용산구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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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보이는 뿌연 국회의사당이 개헌 정국으로 한치앞이 안보이는 현 상황을 나타내는 듯 하다. 2018. 3. 2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25일 오전 강원 춘천시 북한강 자전거길 너머로 보이는 북한강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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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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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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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국회와 고층 건물들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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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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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었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25일에도 오전 10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106㎍/㎥)와 서울·충북(101㎍/㎥)에서 ‘매우 나쁨’(101㎍/㎥) 수준에 들었다.
오후 들어서도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렸다. 오후 1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 109㎍/㎥, 서울·충북 102㎍/㎥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PM-2.5 수치가 가장 낮은 울산도 53㎍/㎥까지 기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의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1시간 농도 최고치는 경기 182㎍/㎥, 서울과 강원 148㎍/㎥, 인천과 전북 145㎍/㎥ 등을 기록하는 등 울산(97㎍/㎥)·세종(93㎍/㎥)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100㎍/㎥를 넘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2도의 분포를 보여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후 들어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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