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운동 발원지에 기념관 우뚝 1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서 열린 ’부부의날’ 기념관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곳은 20년 전 목회활동을 하던 권재도 목사가 가족에 있어 부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부의날 제정 운동을 시작한 발원지다. 연합뉴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공동 대표 권영상 변호사·주수일 사랑의 집 이사장)는 15일 창원시 도계동에서 부부의 날 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기념관은 3층짜리 건물 395㎡에 기념자료 전시실과 세미나실, 부부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기념관은 앞으로 부부간 문제를 상담하는 부부의 전화를 운영하고 부부 힐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부의 날은 5월 21일로, 2007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부부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5월 21일을 전후해 전국 7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고 있다.
5·21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날에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과 정열’의 뜻으로 빨간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분홍 장미를 각각 선물하기도 한다고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설명했다.
부부의 날 제정 및 확산 운동은 1995년 권재도 목사에 의해 창원에서 시작됐다.
부부의 날 주창자인 권 목사는 “앞으로 정부를 통해 유엔에 부부의 날이 세계 기념일로 제정되도록 촉구하는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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